촉감 특성, 속건성, 보온성이 좋아야 합니다
촉감은 좋지만 흡습성이 높고 속건성이 낮은 단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촉감 특성, 속건성이 모두 우수한 것이 특징입니다
통기성이 좋아야 하고 보온성이 필요합니다
배낭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세 가지는 등판이 나에게 잘 맞는지, 어깨끈이 편안한지, 그리고 허리 벨트가 반드시 있는지입니다. 특히 허리 벨트가 중요합니다. 허리 벨트가 없는 배낭은 수납된 무게 전체를 어깨에만 걸치고 가게 되어 에너지 소모가 많고, 척추를 바르게 세우고 올바르게 보행하는 데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허리 벨트는 배낭의 무게를 어깨에서 허리로 분산시켜 주는 효과가 있으며, 부드럽게 골반뼈를 감싸는 것이 좋고, 넓고 패딩이 있는 형태가 좋습니다.
등산복은 필요에 따라 여러 가지 기능의 옷을 효과적으로 겹쳐 입는 레이어링 시스템이 권장됩니다. 갑작스러운 바람이나 비에 대비하여 방수 및 방풍 기능이 있는 겉옷(아우터 레이어)을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레깅스처럼 바람이나 비, 눈에 대책이 없는 옷을 입었다면, 배낭 안에 오버트라우저(덧바지)를 항상 가지고 다니며 필요할 때 덧입는 것이 안전 대책입니다. 방수·방풍 재킷과 덧바지는 사계절 필수 의류이며, 투습 기능이 있는 원단을 사용한 제품이 좋습니다
암벽 등반은 인수봉 같은 벽을 등반하는 것을 말하며, 거벽 등반은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엘캐피탄(롯데타워 높이의 두 배인 약 1100m)과 같은 거대한 화강암 벽을 등반하는 것으로, 2박 3일이 걸리기도 하고 벽에서 먹고 자야 하며 홀링 시스템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암벽/거벽 등반을 한 사람들이 더 높은 곳을 오르고자 하면 히말라야 고산 등반에 도전하기도 합니다. 겨울에 폭포가 얼면 빙벽 등반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인공 합판이나 건물 벽면에 인공 구조물을 등반하는 인공 암벽 등반이 있으며, 이것이 바로 스포츠 클라이밍이라고 정의되기도 합니다. 스포츠 클라이밍은 미리 설치된 확보물을 이용하여 신체 기술이나 근력에 집중할 수 있는 반면, 전통 등반은 등반자 스스로 확보물을 설치하고 회수하는 등 관련된 모든 기술적 사항을 직접 감수해야 하는 형태입니다
우리나라 산은 대부분 표고 2,000m 이하의 낮은 산 중심이어서, 사람들은 누구나 특별한 기술 없이 산을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낮은 산도 위험하지 않은 것은 아니며, 무리한 등산은 사고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등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치는 자신의 신체 능력에 맞는 산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가고 싶은 산이 아닌, 갈 수 있는 산을 가야 하며, 자기 몸이 보내는 신호(예: 호흡 가쁨, 얼굴 붉어짐)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힘들면 즉시 멈추고 휴식해야 합니다.
하산할 때는 중력에 저항하며 올라갈 때와 달리 속도 제어를 근육으로 하기 때문에 근육 피로가 더 심하고 다음 날 근육통으로 나타나기 쉽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올라갈 때 힘든 것만 생각하고 하산은 쉽다고 착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산 시 체력 안배가 부족하거나, 뛰거나, 잘못된 보행법을 사용하면 사고나 무릎 관절 손상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무릎 관절에 부담을 줄이는 올바른 하산 방법은 내리막 경사면에 맞춰 무릎을 가볍게 구부려서 다리 근육 위주로 체중을 버티며 내려가는 것입니다. 보폭을 아주 작게 하고, 신발 앞부분에 브레이크가 걸리게 하면서 적당한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스틱 두 개를 동시에 아래쪽에 짚고 상체 무게를 의지하며 발을 내려딛는 방법도 무릎 관절 손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산행 중 음주는 혈관을 확장시키고, 심장에 무리를 주어 심장마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 산에서의 질병 발생 사고 중 50%가 심장마비라고 합니다. 또한 음주는 운동 능력과 판단력을 저하시켜 실족이나 추락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산에서의 안전사고는 대부분 부주의에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으며, 철저히 준비된 산행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