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가 높아질수록 산소량 감소로 호흡이 가빠지고 두통, 어지러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 천천히 고도를 높이고, 깊은 호흡을 유지하며,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2000m 이상 고지대 등산 시에는 고소 적응 시간을 가지고, 심한 고산병 증상이 있으면 즉시 하산해야 합니다.

등산 코스 선택 시에는 참가자의 체력 수준, 등산 경험, 소요 시간을 우선 고려합니다.
날씨와 계절적 특성을 확인하고, 위험 구간과 대피소 위치를 파악합니다. 산행계획은 총 이동 거리, 예상 소요 시간, 휴식 지점, 비상 대피로를 포함하여 수립하며, 일행과 사전 공유해야 합니다.

방향 찾기는 지도와 나침반을 기본으로 하며, 등산로 표지판과 능선의 형태를 참고합니다.
스마트폰 GPS 앱도 보조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미아 방지를 위해서는 단체 산행 시 선두와 후미를 정하고, 일정 간격마다 인원 점검을 실시하며, 미아 발생 시 마지막 목격 지점으로 돌아가 수색을 시작합니다.

식수는 1시간당 300-500ml를 기준으로 준비하며, 등산 중에는 작은 양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량은 고칼로리, 고탄수화물 위주의 간식(견과류, 초콜릿, 에너지바)을 준비하고, 1-2시간 간격으로 섭취합니다.
산행 전 과식은 피하고, 식사는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가볍게 합니다.

산악 기상은 고도에 따라 급변할 수 있으며, 특히 구름 발생, 바람, 기온 변화에 주의해야 합니다.
호우나 낙뢰 발생 시에는 즉시 안전한 대피소로 이동하고, 능선이나 정상부는 피합니다.
기상 악화가 예상될 때는 일찍 하산하며, 체온 유지를 위한 비상용 보온 장비를 항상 휴대해야 합니다.